AfterFormat

포맷 후 프로그램 설치 순서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드라이버가 꼬이거나, 설치는 됐는데 성능이 안 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친 날

목차
  1. 1 Windows 처음 켤 때 짚고 넘어갈 것
  2. 2 설치할 때 주의할 것
  3. 3 설치가 끝난 뒤 정리할 것
  4. 4 백신을 따로 깔아야 하나요
  5. 5 자주 묻는 것
  1. 인터넷 연결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네트워크입니다. Windows 설치 직후 랜 카드나 무선 랜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내려받을 수 없습니다. 유선 랜이 잡히지 않는다면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랜 드라이버를 미리 USB에 받아 두세요. 노트북은 대부분 기본 드라이버가 포함돼 있어 바로 연결됩니다.

  2. Windows 업데이트 먼저

    프로그램을 깔기 전에 Windows 업데이트를 먼저 끝내는 편이 낫습니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재부팅이 여러 번 일어나고, 그래픽·칩셋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설정 → Windows 업데이트에서 더 이상 받을 항목이 없을 때까지 반복하세요.

  3. 그래픽 드라이버

    Windows가 잡아주는 기본 그래픽 드라이버로도 화면은 나오지만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NVIDIA나 AMD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받아 설치하세요. 게임을 한다면 이 단계를 건너뛰면 안 됩니다.

  4. 브라우저

    이후 작업이 훨씬 편해지므로 브라우저를 일찍 설치합니다. Edge가 기본으로 들어 있지만, 평소 쓰던 브라우저에 로그인하면 북마크와 비밀번호가 동기화돼 다음 단계가 수월해집니다.

  5. 백신

    Windows 11과 10에는 Microsoft Defender가 기본 내장돼 있고, 일반적인 용도에는 충분합니다. 별도 백신을 설치할 계획이라면 이 시점에 설치하세요. 백신 두 개를 동시에 돌리면 서로 충돌해 오히려 느려집니다.

  6. 나머지 프로그램 일괄 설치

    여기까지 왔다면 나머지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압축 프로그램, 메신저, 문서 뷰어, 미디어 플레이어처럼 늘 쓰는 것들을 하나씩 홈페이지 찾아다니며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Windows 처음 켤 때 짚고 넘어갈 것

설치 직후의 초기 설정 화면은 한 번 넘기면 되돌아가기 번거로운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아래 네 가지만 알고 지나가면 나중에 찾아 헤맬 일이 줄어듭니다.

로컬 계정으로 시작하기
Windows 11은 설정 중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요구합니다.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은 채로 진행하면 "제한된 설정" 또는 "오프라인 계정" 선택지가 나타나 로컬 계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연결하는 것도 됩니다.
개인정보 설정 끄기
초기 설정의 개인정보 화면에서 위치, 진단 데이터, 맞춤형 광고 ID를 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켜져 있는 상태로 넘어가므로 이 화면에서 한 번 훑어보세요. 나중에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에서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한/영 전환이 안 될 때
Windows 11에서 한/영 키가 듣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정 → 시간 및 언어 → 언어 및 지역 → 한국어 → 언어 옵션 → 키보드 레이아웃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Microsoft 입력기" 설정에서 한/영 키 동작을 지정하세요.
정품 인증 확인
설정 → 시스템 → 정품 인증에서 상태를 봅니다. 메인보드에 정품 키가 박혀 있는 PC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증되고, 그렇지 않다면 키를 입력해야 합니다.

설치할 때 주의할 것

  • 설치 중 나타나는 부가 프로그램 체크박스를 확인하세요. 국내 무료 프로그램 상당수가 제휴 프로그램을 기본 선택 상태로 두고 있습니다.
  • 회사 PC라면 라이선스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알집·알약처럼 개인은 무료지만 기업·공공기관은 유료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다운로드는 반드시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으세요. 검색 결과 상단의 광고 링크가 공식 사이트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 설치 위치를 물어보면 용량이 큰 프로그램은 다른 드라이브로 보내세요. 게임 런처와 AI 모델은 수십 GB를 쓰기 때문에 C 드라이브가 금방 찹니다.

설치가 끝난 뒤 정리할 것

프로그램을 다 깔았다면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를 봅니다. 포맷 직후의 빠른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가 큰 항목들입니다.

  1. 시작 프로그램 정리

    작업 관리자(Ctrl+Shift+Esc) → 시작 프로그램 앱에서 PC를 켤 때 함께 실행되는 것들을 봅니다. 게임 런처, 클라우드 저장소, 메신저가 대개 여기 등록돼 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것을 끄면 부팅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2. 기본 앱 지정

    설정 → 앱 → 기본 앱에서 브라우저와 PDF 뷰어를 지정합니다. Windows 11은 파일 형식마다 따로 지정해야 해서, 브라우저를 깔아도 링크가 계속 Edge로 열리는 일이 있습니다.

  3. 저장장치 상태 확인

    포맷한 김에 SSD·HDD가 멀쩡한지 봅니다. CrystalDiskInfo로 건강 상태와 총 사용 시간을 확인하면, 곧 고장 날 디스크에 새 환경을 올리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따로 깔아야 하나요

설정의 기본 앱 화면. 메일·지도·음악·사진·비디오·웹 브라우저별 기본 프로그램
설정 → 앱 → 기본 앱. 프로그램을 다 깔고 나면 여기서 한 번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프로그램 이름은 이 PC 사정이라 가렸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은 필요 없습니다. Windows에 들어 있는 Microsoft Defender는 독립 평가기관의 시험에서 상용 제품과 비슷한 탐지율을 보이고, 별도 설치도 요금도 없습니다. 백신을 두 개 돌리면 서로를 검사하며 PC가 느려지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하나만 두는 편이 낫습니다.

최적화 프로그램에 기대지 마세요

레지스트리를 정리하면 PC가 빨라진다는 설명은 요즘 Windows에서는 거의 근거가 없습니다. 체감할 만한 차이를 만드는 건 시작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과 저장장치를 SSD로 바꾸는 것 두 가지입니다.

자주 묻는 것

포맷하면 정품 인증이 풀리나요

메인보드에 키가 박혀 있는 PC(대부분의 완제품·노트북)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다시 인증됩니다. 별도로 산 키라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해 두었을 때 계정 로그인으로 되살릴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어디서 받나요

Windows 업데이트가 대부분 잡아 줍니다. 그래도 안 잡히는 장치가 있으면 메인보드(데스크톱) 또는 노트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해 받으세요. 드라이버를 모아 준다는 프로그램은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C 드라이브 용량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Windows와 기본 프로그램만으로 60~80GB가 찹니다. 게임을 하거나 AI 모델을 돌린다면 여유가 훨씬 더 필요합니다. 파티션을 나눈다면 C에 최소 250GB를 두는 편이 나중에 편합니다.

포맷 전에 백업할 것은 무엇인가요

바탕화면과 다운로드 폴더, 문서 폴더가 우선입니다. 브라우저 즐겨찾기와 비밀번호는 계정에 로그인해 두면 동기화되고, 게임 세이브는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하는지 게임마다 다릅니다. 비밀번호 관리 도구를 쓴다면 마스터 비밀번호를 반드시 따로 적어 두세요.

설치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대개는 그냥 됩니다. 다만 그래픽 드라이버를 나중에 깔면 그 전에 설치한 게임이 성능을 제대로 못 내는 상태로 설정될 수 있고, 백신을 먼저 깔면 다른 프로그램 설치를 막아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프로그램을 고르세요

쓰던 프로그램을 골라 두면 설치 파일을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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