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Format

포맷 후 해두면 좋은 Windows 설정

프로그램을 다 깔았다면 여기까지가 남습니다. 기본값 그대로 두면 나중에 불편해지거나 위험해지는 것들만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친 날

목차
  1. 1 파일 확장명 표시 — 이것부터 켜세요
  2. 2 탐색기
  3. 3 전원과 부팅
  4. 4 시스템 복원 켜기
  5. 5 저장 공간
  6. 6 백업을 지금 걸어 두세요
  7. 7 개인정보와 광고
  8. 8 화면이 흐릿하거나 글자가 작다면
  9. 9 자주 묻는 것

파일 확장명 표시 — 이것부터 켜세요

기본값 — 확장명 숨김

확장명을 숨긴 파일 목록. 가족사진.jpg.exe 가 가족사진.jpg 로 보인다

확장명 표시를 켠 뒤

확장명을 표시한 같은 파일 목록. 실행 파일의 정체가 드러난다
같은 폴더를 설정만 바꿔 두 번 찍은 것입니다. ① 위 사진에서 "가족사진.jpg" 로 보이는 줄이, 아래에서는 가족사진.jpg.exe 로 드러납니다. ② 유형 칸은 두 경우 모두 "응용 프로그램"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 확장명을 숨겨 둔 상태에서 이름만 보고 열면 그림 대신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날짜 칸은 이야기와 무관해 흐리게 두었습니다.

Windows는 기본으로 파일 확장명을 숨깁니다. 그래서 `사진.jpg.exe` 라는 실행 파일이 화면에는 `사진.jpg` 로 보입니다. 악성 파일을 사진이나 문서처럼 위장하는 가장 흔한 수법이 정확히 이 기본값을 노립니다. 탐색기 → 보기 → 표시 → 파일 확장명을 켜세요. 설정 하나로 막을 수 있는 위험입니다.

파일 탐색기 보기 탭의 표시/숨기기 묶음에 있는 파일 확장명 항목
① 파일 탐색기에서 보기 탭을 누르고 ② 오른쪽 표시/숨기기 묶음의 "파일 확장명" 을 켜면 됩니다. 나머지 묶음은 이 설정과 무관해 흐리게 두었습니다. Windows 10 화면입니다.

탐색기

숨김 파일 표시
프로그램 설정이 든 AppData 폴더가 기본으로 숨겨져 있습니다. 설정을 옮기거나 문제를 찾을 때 필요합니다. 보기 → 표시 → 숨긴 항목.
"내 PC"로 시작
탐색기를 열면 기본값은 "홈"입니다. 드라이브 목록부터 보는 편이 익숙하다면 폴더 옵션 → 일반 → 파일 탐색기 열기를 "내 PC"로 바꾸세요.
자주 쓰는 폴더 고정
작업 폴더를 즐겨찾기에 고정해 두면 매번 경로를 타고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전원과 부팅

빠른 시작 끄기
제어판 → 전원 옵션 → 전원 단추 작동 설정 → 빠른 시작 켜기 해제. 이 기능은 종료할 때 시스템 상태를 저장해 두는데, 그래서 "종료했다 켜면 고쳐지는" 문제가 안 고쳐집니다. 듀얼 부팅을 쓰거나 업데이트가 자꾸 미뤄진다면 꺼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전원 모드
노트북은 균형 조정이 무난합니다. 데스크톱에서 게임이나 영상 작업을 한다면 고성능으로 두면 클럭이 덜 떨어집니다.
절전 시간
기본값이 짧아 큰 파일을 받는 중에 화면이 꺼지고 전송이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정 → 시스템 → 전원에서 시간을 늘리세요.

시스템 복원 켜기

시스템 속성의 시스템 보호 탭. 드라이브 대부분이 해제 상태다
① 보호는 드라이브마다 따로 걸립니다. 이 PC 도 C 드라이브만 "설정" 이고 나머지는 "해제" 입니다. ② 드라이브를 고른 뒤 구성을 눌러 켜고, 쓸 용량을 정합니다.

기본으로 꺼져 있습니다.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이전으로 되돌리는 유일한 장치인데, 켜 두지 않으면 되돌아갈 지점 자체가 없습니다. 시작 메뉴에서 "복원 지점 만들기"를 검색 → C 드라이브 선택 → 구성 → 시스템 보호 사용. 디스크 공간은 5%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장 공간

설정의 저장소 화면. 저장소 센서 스위치가 꺼져 있다
① 기본값은 꺼짐입니다. 켜 두면 임시 파일과 휴지통을 알아서 비웁니다.
저장소 센서
설정 → 시스템 → 저장소에서 켜면 임시 파일과 휴지통을 주기적으로 비웁니다. 다만 "다운로드 폴더 자동 삭제"는 기본값을 확인하세요 — 받아 둔 파일이 조용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큰 프로그램은 다른 드라이브로
게임 런처와 AI 모델은 수십 GB를 씁니다. 설치할 때 위치를 물어보면 D 드라이브로 보내면 C가 오래 버팁니다.
이전 Windows 정리
업그레이드했다면 windows.old 폴더가 20~30GB를 차지합니다. 저장소 → 임시 파일에서 지울 수 있습니다.

백업을 지금 걸어 두세요

포맷 직후가 백업을 설정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파일이 쌓인 뒤에는 미루게 됩니다. 외장 디스크가 있다면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고급 저장소 설정 → 백업 옵션에서 파일 히스토리를 켜세요. 없다면 OneDrive의 폴더 백업으로 바탕화면·문서·사진만이라도 걸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개인정보와 광고

  •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일반에서 광고 ID를 끄면 앱 간 맞춤 광고 추적이 줄어듭니다.
  • 진단 및 피드백에서 선택적 진단 데이터를 끕니다. 필수 데이터는 끌 수 없습니다.
  • 위치는 지도나 날씨를 쓰지 않는다면 꺼도 됩니다.
  • 설정 → 개인 설정 → 시작에서 "권장 사항 표시"를 끄면 시작 메뉴의 추천 앱이 사라집니다.

화면이 흐릿하거나 글자가 작다면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에서 배율을 확인하세요. 고해상도 모니터는 100%로 두면 글자가 지나치게 작습니다. 배율을 바꿔도 일부 프로그램이 흐릿하다면 그 프로그램 속성 → 호환성 → 높은 DPI 설정 변경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시작 메뉴에서 "ClearType"을 검색해 글꼴 다듬기를 한 번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것

빠른 시작을 왜 끄나요

완전한 종료가 아니라 최대 절전에 가깝게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부팅해야 적용되는 변경이 안 먹히고, 듀얼 부팅에서 다른 OS가 디스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부팅이 조금 느려지는 대신 예측 가능해집니다.

시스템 복원은 용량을 많이 쓰나요

할당한 만큼만 씁니다. 5% 정도면 최근 복원 지점 몇 개를 담기에 충분하고, 오래된 것부터 자동으로 지워집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다는 것에 비하면 싼 값입니다.

저장소 센서를 켜면 파일이 지워지나요

임시 파일과 휴지통, 그리고 설정한 기간이 지난 다운로드 폴더 파일이 대상입니다. 문서나 사진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다운로드 폴더 항목만 기본값을 확인하세요.

최적화 프로그램을 깔면 더 빨라지나요

레지스트리 정리로 빨라진다는 설명은 요즘 Windows에서 근거가 거의 없습니다. 체감할 만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작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과 저장장치를 SSD로 바꾸는 것 두 가지입니다.

백신은 하나만 써야 하나요

예. 두 개를 동시에 돌리면 서로의 검사를 감시 대상으로 잡아 PC가 느려지고, 오탐이 늘어납니다. Windows에 들어 있는 Defender만으로도 일반적인 용도에는 충분합니다.

아직 프로그램을 안 고르셨다면

쓰던 프로그램을 골라 두면 설치 파일을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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