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Format

Windows 설치 USB 만들기

포맷하려면 설치 USB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이 둘인데, 고르는 기준은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친 날

목차
  1. 1 준비할 것
  2. 2 두 가지 방법, 무엇을 고를까
  3. 3 만드는 순서
  4. 4 USB로 부팅하기
  5. 5 제품 키는 어떻게 되나
  6. 6 자주 묻는 것

준비할 것

  • USB 메모리 하나. 8GB 이상이면 되고, 안에 있던 자료는 전부 지워집니다.
  • 지금 쓸 수 있는 다른 PC. 포맷할 PC에서는 만들 수 없습니다.
  • 인터넷 연결. Windows 파일이 5GB 안팎이라 회선에 따라 20분에서 한 시간쯤 걸립니다.

USB 안의 자료는 되살릴 수 없습니다

설치 USB를 만들면 그 USB가 통째로 다시 쓰입니다. 파일 몇 개가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지워지므로, 안에 있던 것을 먼저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평소 쓰던 USB 말고 빈 것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두 가지 방법, 무엇을 고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PC가 Windows 11 조건을 만족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할 생각이라면 미디어 생성 도구가 간단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걸린다면 Rufus 쪽이 답입니다.

미디어 생성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도구입니다. Windows를 내려받는 것과 USB에 굽는 것을 한 번에 처리해서 가장 간단합니다. 대신 만들어진 USB는 Windows 11의 설치 조건을 그대로 요구합니다.
Rufus
ISO 파일을 따로 받아 USB에 굽는 도구입니다. 단계가 하나 늘어나는 대신, 굽기 직전에 TPM·보안 부팅·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요구를 건너뛰는 선택지가 나옵니다. 오픈소스이며 개인·기업 모두 무료입니다.

Windows 11은 TPM 2.0, 보안 부팅, 램 4GB, 저장 공간 64GB를 요구합니다. 2017년 이전 PC는 TPM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메인보드 설정에서 켜면 해결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Rufus의 건너뛰기 선택지를 쓰게 됩니다.

만드는 순서

  1. USB를 꽂고 안을 비웁니다

    8GB 이상 USB를 꽂습니다. 안에 남겨야 할 것이 있으면 지금 옮기세요. 이 뒤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2. 도구를 받습니다

    미디어 생성 도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Rufus는 rufus.ie에서 받습니다. Rufus를 쓸 거라면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지에서 ISO 파일도 함께 받아 두세요.

  3. USB에 굽습니다

    미디어 생성 도구는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를 고르고 USB를 지정하면 나머지를 알아서 합니다. Rufus는 ISO를 고르고 [시작]을 누르면 되는데, 이때 조건을 건너뛸지 묻는 창이 뜹니다. 필요한 항목만 체크하세요.

  4. 만들어진 USB를 확인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USB 안에 sources, boot 같은 폴더가 생깁니다. 폴더가 보이면 정상입니다. 이 USB는 다른 PC를 설치할 때도 계속 쓸 수 있습니다.

USB로 부팅하기

USB를 꽂고 그냥 켜면 평소처럼 기존 Windows가 뜹니다. 부팅할 대상을 직접 골라야 하는데, PC를 켜자마자 아래 키를 연타하면 부팅 장치를 고르는 화면이 나옵니다. 제조사마다 키가 다릅니다.

삼성 · LG 노트북
부팅 메뉴 F10 · 바이오스 F2
ASUS
부팅 메뉴 F8 · 바이오스 DEL
MSI · ASRock
부팅 메뉴 F11 · 바이오스 DEL
기가바이트
부팅 메뉴 F12 · 바이오스 DEL
HP
부팅 메뉴 F9 · 바이오스 ESC 누른 뒤 F10
DELL · 레노버
부팅 메뉴 F12 · 바이오스 F2

목록에서 USB 이름 앞에 UEFI가 붙은 항목을 고르세요. 같은 USB가 UEFI와 일반으로 두 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 PC는 UEFI 쪽이 맞습니다. 키를 놓쳐 Windows가 그냥 켜졌다면 다시 껐다 켜서 시도하면 됩니다.

제품 키는 어떻게 되나

설치 도중 제품 키를 묻는 화면이 나옵니다. 쓰던 PC를 다시 설치하는 경우라면 대개 [제품 키가 없음]을 눌러도 됩니다.

  • Windows 10·11의 정품 인증은 메인보드에 묶여 있습니다. 같은 PC에 다시 설치하면 인터넷에 연결되는 순간 자동으로 인증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해 둔 경우, 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인증이 따라옵니다. 포맷 전에 설정 → 시스템 → 정품 인증에서 연결 상태를 확인해 두세요.
  • 메인보드를 바꿨다면 자동 인증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돼 있으면 문제 해결사에서 "이 장치의 하드웨어를 최근에 변경했습니다"를 골라 옮길 수 있습니다.
  • 처음 사는 것이라면 설치 중에 키를 넣어도 되고, 설치를 마친 뒤 넣어도 됩니다.

자주 묻는 것

USB 없이 포맷할 수는 없나요

Windows에 들어 있는 [이 PC 초기화]로도 됩니다. 설정 → 시스템 → 복구에서 실행하며 USB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지금 Windows가 정상으로 켜져야 쓸 수 있고, 시스템 파일이 손상된 상태라면 그대로 옮겨 갑니다. 완전히 새로 깔고 싶거나 Windows가 켜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USB가 필요합니다.

만든 USB를 계속 보관해도 되나요

됩니다. 다른 PC를 설치할 때도 같은 USB를 씁니다. 다만 Windows는 계속 갱신되므로, 한참 뒤에 쓸 때는 새로 만드는 편이 설치 후 업데이트 시간을 줄여 줍니다.

Rufus로 조건을 건너뛰면 문제가 되나요

설치와 사용은 됩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증하는 구성이 아니어서, 향후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돼 있습니다. 조건을 만족하는 PC라면 굳이 건너뛰지 마세요.

설치할 때 어느 드라이브를 지워야 하나요

기존 Windows가 있던 드라이브만 지웁니다. 화면에 나오는 크기와 "주 파티션" 표시로 구분하되, 자료가 든 다른 디스크는 건드리지 마세요. 헷갈린다면 설치 전에 자료용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두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설치 후에는 무엇부터 하나요

랜 드라이버가 잡혔는지부터 확인하고, Windows 업데이트를 먼저 돌립니다. 그다음 순서는 "포맷 후 프로그램 설치 순서"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설치가 끝났다면

쓰던 프로그램을 골라 두면 설치 파일을 만들어 드립니다. 하나씩 홈페이지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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